신경안정제 처방으로 비행공포증을 극복한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로라제팜(Lorazepam) 0.5mg 복용으로 비행공포증 극복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신경안정제로 비행공포증 극복 가능할까?
저는 극한의 난기류를 경험하고 비행공포증이 생겨 비행기를 탈 일이 있을 때마다 온갖 극복후기를 찾아보면서 노력을 해왔습니다. 해외에 살고 있어서 한국에 방문할 일이 있기에 비행기를 피할 수 없고, 여행을 다닐 때도 이제는 비행기가 가장 빠르고 편한 교통수단이기에 극복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가장 안전한 수단 인지부터 각종 자료 찾아보기
비행기를 타야 할 일이 있으면 수개월 전부터 얼마나 안전한 교통수단이고 사고 확률이 낮은지부터 각종 영상과 자료를 찾아보며 스스로 극복을 위한 마음의 노력을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영상을 보면 나의 마음에 문제이지 실제로 항공기 사고는 정말 적은 수치라 위안이 되지만 신체적으로 두근거리는 것은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더라고요.
비행기 이륙영상과 엔진소음에 노출시켜 환경에 익숙해지기
요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면 이륙하는 영상, 비행기 엔진소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데요. 미리 여러 콘텐츠를 접해보면서 비행을 준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 보면서 비행을 준비하더라도 막상 공항을 가기 며칠 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도 나면서 일정을 취소할까 고민을 한 적도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꼭 필요한 일정이 아니면 비행기를 탈 일을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했는데요. 이번에 한국행이 정해지면서 차라리 약의 힘을 빌려보자 마음을 먹고 패밀리 닥터를 찾아갔습니다.
신경안정제 로라제팜(Lorazepam) 처방받기
비행공포증 극복후기에 많은 분들의 의외로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처방받아 탄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유튜브 영상 중에 정신의학과 의사분께서 본인도 비행공포증이 있어서 신경안정제를 먹고, 잘 듣지 않을 때는 신경안정제와 수명제를 함께 복용하고 편하게 비행을 한다는 영상도 있었습니다.
패미리 닥터에게 비행공포증이 있는 것을 얘기하고 신경안정제를 처방받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요. 제가 이번에 처방 받은 신경안정제 종류는 Apo-Lorazempam 이라는 약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로라반정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처방 받고 있더라고요.
신경안정제 로라제팜 비행공포증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신경안정제 복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비행공포증이 심했지만 멜라토닌이나 나이퀼 같은 감기약을 먹은적은 있어도 실제로 신경안정제를 먹는 것은 처음인데요. 부작용에 대한 말들이 많지만 부작용이 생길정도로 많이 처방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처방을 해주기에 일단 복용을 해보았습니다.
로라제팜(Lorazepam) 효과는?
패밀리 닥터가 처방해 준 용량은 1회 0.5mg으로 4시간마다 필요시 복용하라고 되어있었는데요. 비행기 타기 전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라고 했었는데 저는 혹시라도 약이 잘 안 들을까 봐 1시간 전에 먹었습니다.
약을 먹은 후 받은 느낌은 두근거리던 심장이 정말 90% 이상 안정되어 이륙하는 순간에도 크게 무섭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면제의 효과를 더 원했지만 차라리 두근거림을 완화시키면서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지 않고 일어나는 일을 지켜보니 더 마음이 편안해져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4시간마다 복용하라고 했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저에게는 맞는 약이었어요. 그래도 혹시 극도의 공포가 힘들게 만들까 두 번 정도 더 복용을 하고 한국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신경안정제를 처음으로 복용하면서 왜 진작 먹지 않았을까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어요.
비행공포증으로 포기했던 여행이나 일정들이 떠올라서요. 중독의 위험이 어느 정도 있는 약이라 부작용에 주의해야 하지만 필요시마다 간간히 복용하는 약이라 큰 무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다음에도 비행기를 탈 일이 있으면 도움을 받아서 마음 편하게 다녀올 생각입니다.
비행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신경안정제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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