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폐업지원금 최고 300만원 신청 자격 및 신청 방법


최고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폐업지원금의 신청 자격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정리할 때는 여러 가지 고민과 재정적 부담이 따르기 마련인데요. 이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소상공인 폐업지원금입니다. 폐업을 준비하면서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소상공인 폐업지원금이란?

소상공인 폐업지원금은 사업 정리 시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주고, 재기를 돕기 위한 지원금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점포 철거비 지원, 법률 자문, 채무 조정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목적은 폐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폐업지원금 신청 자격

폐업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소상공인이어야 합니다. 소상공인의 기준은 업종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사업자를 말합니다. 또한, 사업장이 있는 건물의 임대차 계약이 유상으로 체결되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자가 소유 건물에서 운영하는 경우나 무상 임차의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리턴패키지는 사업 정리를 고려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패키지를 통해 사업 정리 컨설팅부터 철거비 지원, 법률 자문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사업 정리 컨설팅

전문가가 소상공인 맞춤형으로 사업 정리에 필요한 1:1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세무 상담, 재기 전략 수립, 부동산 자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대 3번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점포 철거비 지원

사업장을 정리할 때 드는 철거 비용은 꽤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전용면적 3.3 제곱미터당 13만 원씩,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자가 건물이나 무상 임대차 계약의 경우 지원이 어렵습니다.


3) 법률 자문 및 채무 조정 지원

폐업 과정에서 법적 문제에 대해 부딪힐 수 있어요. 이때 변호사와 1:1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임대차 문제나 신용 문제 등에 대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또한, 채무 조정이 필요할 경우, 신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회생 또는 파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폐업지원금 신청 방법

폐업지원금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희망리턴패키지 공식 홈페이지 접속

회원가입 후 로그인

▶ 지원받고 싶은 분야 선택 후 신청서 작성

필수 서류(사업자등록증, 임대차 계약서 등) 제출

▶ 신청 완료 후,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 결정


지원 제외 대상

모든 소상공인이 폐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몇 가지 제외 조건이 있는데요.

◽ 자가 소유 건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경우

◽ 무상 임대차 계약인 경우

◽ 이미 철거비 지원을 받은 경우

◽ 주거용 건물에서 사업장이 위치한 경우

◽ 지자체나 다른 정부 지원을 중복으로 받은 경우




지자체별 폐업 지원금

지자체에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폐업 지원을 운영 중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소상공인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내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만 지원 대상이 되며, 법인의 경우 본점과 지점이 모두 서울시에 위치하고 있어야 해당됩니다.


폐업 후 재취업 장려금

폐업 후 재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희망리턴패키지에서 제공하는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역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전직 장려수당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재취업 후 12개월 이내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100만 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의 폐업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정부와 지자체 단체에서 제공하는 폐업지원금을 통해 재정적으로 부담을 덜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는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고,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폐업을 준비하고 계신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분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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